양양에서 맛집으로 통한다는
옛뜰 식당에서 섭국을 먹었다~~
홍합이 섭으로 불리는데
홍합국인가보다~~
해물매운탕 느낌이랄까?
처음 먹어보는데 맵지도 짜지도 않아서 바닥을 보이며 끝까지
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~
양양에서는 섭국이 유명한지
섭국 식당이 군데 군데 보였다~~
한 번쯤 먹어보면 괜찮은 메뉴였다
해물맛이 가미된 색다른 맛이었다~~
식당은 아담하지만 손님들은
끊이지 않는것을 보면
맛집은 맞나보다~~
가격은 14000원
메뉴판을 찍어야지 했는데 나와서
가려다가 생각이 났다~~
가는길에 속초바다에 들러서
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감상하였다~~
중앙시장에서 서민갑부를 탄생시킨
막걸리빵을 30분 넘게 줄서서
두 봉지를 사고 비주얼이 괜찮아서 마늘빵도 먹어보았는데 맛이 별로였다~~
여행객이 많아서 다니기에 불편했지만 볼거리 먹을거리가 생각보다 많아서 오길 잘했다~~ 속초닭강정이
유명한지 모두들 하나씩 포장백을 들고 다녔다~~
스벅에 들러서 시원한 음료로 목을
축였다~~
중앙시장에서 200미터 부근에
스타벅스가 있어서 걸어서 갈수 있었다~~
다시 4시간을 타고 집에 가야한다~
오랫동안 앉아서 가려니
벌써부터 엉덩이가 불편하다~~
오늘 500키로를 탔다는데
다음에는 장거리여행은 안 가고싶다~~
하루 종일 얼마나 빨리 달렸는지 날아다닌 기분이다~~
언제타도 위험한 바이크지만
남편이 유혹하면 또 타게 된다~~
오늘 바이크여행은 여름날씨여도 햇볕은 강하지 않아서
그래도 괜찮았다~~
강원도가 확실히 시원하다~~
속초 양양에서는 추웠는데
경기도로 들어서니 더운 여름날씨다~~
오랫만에 속초 바다를 보니 깨끗하고 좋았다~~
오늘 여행을 마무리하며
몸은 힘들지만 더 많은 것을
보고 배울 수 있어서 그런대로
나쁘지 않은 하루였다~~
오늘도 감사합니다~~